본문 바로가기
popo의 소소한 일상

2023년 목표: 블로그로 나도 PR(자기브랜드화)하기

by popodailylife 2023. 1. 24.

자기PR의 시대
많이 듣기도 했고,
많이 접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나와는 관련없는 키워드라고 생각했다.

그렇다.
나는 인스타그램 특유의 자랑하기 기조에 거북함이 있던,
내향적인 성향의 20대 후반의 사회초년생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 생각은 사회초년생이 되고,
20대 후반을 보내며,
나의 노후를 고민하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나의 직장 이미지는 '열정적인 막내'이다.
나의 직무 특성상 내 나이는 막내뻘 나이이고,
나의 성격은 할말은 하는 요즘 흔히 말하는(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MZ의 성격을 가지면서도,
주변환경의식을 많이해서인지 상사들에게 밉보이지는 않는,
그런 이미지이다.

나름 만족하는 직장에서의 이미지이고,
업무상으로도 내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서
그저 지금처럼 잘 배우고, 익혀서 직장에서 내 커리어를 쌓으면 될 것 같다.

그런데..
공허하다.
뭔가 부족하다.

그리고 현재 직장에서 6개월이 지난 지금,
나는 그것이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왔음을 깨달았다.

긴 사회경험을 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거의 30년 가까이되는 인생살이에서 깨달은 것은,
세상이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안정은 내일, 내년, 10년 후에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나는 성인이 된 순간부터 특별한 지원없이 스스로 살아나갔고,
앞으로의 미래도 스스로 나를 키워야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나의 현재의 상황과 불안정한 미래를 생각했을 때,
나의 월급에 만족하는가?
No!

나는 부수입을 창출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여러가지 방안을 찾아 유튜브, 블로그 등을 살펴보았다.



나도 PR하자
며칠을 고민하고 찾아본 결과,
자기 PR의 시대에 엄청난 공감을 하게 되었다.
나도 나를 PR해야한다!

주수입이든 부수입이든,
커다란 자본금없이 수익을 창출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를 브랜드화했다는 점이다.

혹자는 나의 이러한 다짐을 보며,
너가... 뭐 돼?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주변 친구들, 직장동료들에게 열정적인 이미지일 정도로,
성인이되어서 이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나의 노력을 누군가는 공감해주고 인정해줄거라고 생각한다.


2023년 설날이 지났다.
그리고 나의 목표는 설정되었다.
나도 PR의 첫번째 과제, 블로그 활성화!